Paul Klee의 자전거
두 사람
자전거 두 대가
나란히 꽃길을 지나갑니다
바퀴살에 걸린
꽃향기들이 길 위에
떨어져 반짝입니다
나 그들을
가만히 불러 세웠습니다
내가 아는 하늘의 길 하나
그들에게 일러 주고 싶었습니다
여보시오
여보시오
불러 놓고 그들의 눈빛조차
제대로 마주치지 못했습니다
내가 아는 길보다
더 아름다운 길을 그들이
알고 있을 것만 같아서
불러서 세워 놓고
아무말도 하지 못했습니다
곽재구
이 시를 읽으면서 봄날 벚꽃의 흩날림이 생각났습니다.
눈이 부시다... 시를 읽는데 눈이 부시고 눈이 시려 눈물이 날 것만 같습니다.
저마다의 아름다운 길이 있겠지요.
함께 자전거 페달을 밟으며 바람을 가르는 기분
참 좋겠지요?
사랑하는 이들은 누가 보기에도 눈이 부십니다.
그런 눈부신 사랑속의 여러분 되시길 바랍니다.
요즘 자전거 타시는 분들 많은데
저도 오랜만에 이번 주말에는 자전거 타고 달려보아야겠습니다.
-사샤의 모닝페이지-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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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늘의 음악: Rachael Yamagat-Duet
(함께 조화롭다는 것.. 때로 홀로 독야청정하다는 말보다 더 아름다운 것 같습니다.)
굽이 굽이 넘는 언덕도 그대와 함께라면 힘들지 않을 것 같습니다.





저도 이글 보니 오랜만에 자전거 타보고 싶은 마음이 드네요. :) 근데, 자전거 타는 법이...ㅎㅎ